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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턴가 나도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나도 일하기싫어. 돈이 자동으로 들어오면 좋겠어.

    하시만 세상에 쉬운일은 없었다. 2021년 10월 21일. 클래스 101에서 리뷰 요정 리남님을 보았다. 유튜브에서 보던 분인데 강의를 하시네? 하고 결재를 했고 강의는 매우 알찼다. 거북이 같은 실행력을 가진 내가 블로그를 개설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글을 쓸 소재도 없는 어찌 보면 평균 이하의 스펙을 가진 나는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들은 강의를 리뷰하는 첫 글을 썼다.

     

     

    티스토리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클래스 101, 리뷰요정 리남의 블로그 기초과정 강의를 선택한 이유. 이왕에 블로그를 할 거 수익도 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클래스 101에서 리뷰요정 리남의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강의를 샀다. 업

    socuritostudy.com

     

    끊기 없는 거북이 타입인 나는 금방 지쳤고 해를 넘겼다. 

    그렇게 몇개의 글을 끄적거렸다. 리남님이 알려주신 글쓰기 방법은 철저히 지키도록 노력했지만 글자 수의 총량을 맞추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초보에게 1200~ 1500 자의 글을 적어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것도 쥐뿔 아는 것 없는 나는 머릿속에 든 정보도 없을뿐더러 책을 읽어도 독후감을 쓰지 않는 사람이었기에 더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천천히 가기로 했다. 그렇게 몇 개월이 흐르고 다시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신상을 좋아하는 나는 2022년 1월 19일 새로운 결재를 했다! 그것은 바로!! 

    아로스님의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리남님의 강의와 겹치는 내용도 있고 다른 내용도 있어서 두 개를 같이 보면서 글을 썼다. 리남님의 강의는 복습하고 아로스님의 강의는 새로 배우면서 다시 주제를 정했다. 암에 걸렸을 때 생각했다. 남들이 아는걸 나만 모르고 가는 것이 억울하다고. 그래서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의 주제는 너는 알고 나는 모르는 것들에 대한 리뷰였다. 리뷰?! 그래 리뷰! 같은 계열이니까 쉽다고 하는 영화 리뷰를 하자!! 그렇게 2월 3일부터 다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금방 지쳤다. 나는 영화가 재미없는걸 어뜩해 ㅜㅜ. 그렇게 8개월 동안 블로그는 신경 안 쓰고 읽고 싶은 책을 실컷 읽었다. 주로 초인 생활과 같은 책들이었다. 그 책에 대한 리뷰도 블로그에 적어뒀지만 부끄러우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그러다가 유튜브도 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또 강의를 봤다. 이번에는 클래스101+가 나와서 멤버십을 가입하고 봤다. 그것은 바로 유튜버 시한 책방님의 돈 버는 유튜브&기획! 강의를 보고 리뷰글도 썼다.

     

     

    돈 버는 유튜브 운영&기획 노하우 - 시한책방

    이용 사이트 : 클래스 101 이용 방법 : class101+ (1년 구독권. 다양한 클래스를 들을 수 있다.) 수강일 : 2022.11.1 ~2 수강률 : 98% (에드센스 부분은 지금 필요 없어서 안 보고 넘겼다.) 유튜브는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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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거북이는 블로그는 때려치우고 유튜브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새 두 전문가의 조언대로 쓴 글이 21개나 쌓여있었다. 이대로 두기엔 좀 아깝잖아?

    글의 갯수도 아슬아슬하고 심지어 글자 수가 턱없이 모자란 글도 있지만, 어차피 관둘 거 신청이나 해보자 하고 두 강의를 참고해서 승인 신청을 했다. 참고로 승인 신청할 때까진 두 강의 모두 다 에드센스 관련 영상은 한 개도 듣지 않았었다. 그래서 아로스님 강의는... 2 챕터에서 진도가 멈춰버려..... 하지만 이제 승인을 받았으니 진도를 나가야겠네. 하하하!

    아이 신나!

     

    1년이 걸렸지만 하면 된다.

    솔직히 기대를 안하고 승인 신청을 한 것은 사실이다. 스스로가 이것저것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대를 안 했으니까 승인이 안되어도 실망이 안 하고 승인이 된다고 해도 별로 안 기쁠 줄 알았다. 그런데 승인이 되었다는 이메일을 보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신나게 훌라춤을 추고 있었다. 생각보다 되게 기뻤다. 성취감에 뿌듯하기도 하고 잘했다고 그렇게 하면 되는 거라고 칭찬받은 기분이었다. 살면서 칭찬받아본 적이 별로 없는데 구글 에드센스가 칭찬해줬어.. 힝 ㅜㅜ 넘나 감동인 부분. 하면 된다. 세상이 좋아져서 전문가의 강의를 방에 앉아서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두 분의 전문가님들 아로스님, 리뷰 요정 리남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해냈습니다! 만세!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글은 에드센스 승인메일을 받고 너무나 기쁜 나머지 잠도 안 자고 쓰는 새벽 감성글입니다. 읽으시는 모든 분들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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