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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는 대한민국에서 2019년 7월 31일에 개봉한 미스터리 액션 판타지 공포 영화다.
어린 소년의 비극
어린 용후는 경찰이신 아빠와 살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성당에 다니는 용후는 어느날 하나님은 열심히 기도하면 들어주신다는 신부님의 말을 듣고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그에 어린 용후는 아버지에게 엄마를 살려달라고 기도를 안했냐고 묻는다. 아버지는 용후가 건강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가 아빠의 기도보다 더 간절했나 보다고 용후에게 말해준다. 그 후 아버지는 경찰로서 일을 나갔다가 악마에 씌인듯한 인간들에게 당해 크게 다치고, 용후는 아빠를 살려달라고 하나님에게 간절하게 기도하지만 아버지는 결국 돌아가시고 만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말하셨던 신부님이 찾아오고 용후는 그를 거짓말쟁이라며 원망하고 내쫒는다.
신에대한 미움으로 사는 소년
용후는 자라서 격투기 선수가 되었다. 여느때처럼 경기를 하러간 어느 날, 상대선수의 등에 새겨진 십자가 문신을 본 용후는 어릴때의 트라우마로 신에대한 미움이 폭발하고 상대선수를 죽이라는 환청을 듣게된다. 정신 놓고 경기를 한 용후는 이겼지만 손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생겼다. 그 후 매일 밤 악몽을 꾸던 용우는 매니저의 동생이 무당이라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찾아가 본다. 그 무당은 어떤 장소에 가면 용후를 도와줄 사람을 만날거라는 말을 전한다.
사제를 도와주는 인간적인 소년의 마음
무당의 말을 듣고 찾아간 곳에서 용후는 악마랑 싸우던 사제를 만나고 악마에게 죽기 직전이던 사제를 도와주게 된다.
그리고 그 사제와의 인연으로 한 여자를 도와주게 되는데, 그 여자는 검은사제가 운영중인 클럽에서 놀다가 제물로 선택되어 이상현상을 겪고있었다. 용후와 사제의 개입으로 기껏 다 잡아놓았던 제물을 잃은 검은사제는 발악해보지지만 갖고 있던 검은성물을 잃고 여자는 괜찮아진다.
사제와 용후의 존재를 알게된 검은사제
검은사제는 새로운 검은성물을 얻으면서 사제와 용후의 존재를 알게된다. 그리고 교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의 아이를 이용해서 사제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사제를 제거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은 용후는 경투기 경기 일정을 이용해서 멀리 보내려고 한다. 큰 돈이 걸린 경기와 사제 사이에서 갈등하던 용후는 결국 사제를 도와 어린이를 구한다. 하지만 안심했던 것도 잠시 검은사제는 그날 밤 동물을 이용해서 어린아이를 죽인다.
용후와 검은사제의 대결
용후와 신부는 망연자실해서 아이의 영안실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대기하고있던 검은사제는 용후와 신부를 공격한다. 사제를 인질로 삼은 검은사제는 용후에게 신을 거부하는 맹세를 하라고 요구하는데, 사제는 용후가 맹세를 하기 전에 스스로 검은 사제의 성물에 스스로를 찔린다. 사제가 쓰러지는데도 가만히 있는 신에게 용후는 화를 내며 '내가 직접 처리한다'는 말과 함께 검은사제의 소굴인 클럽을 찾아가 초토화 시킨다. 용후의 난입과 연속된 실패로 힘을 많이 잃은 검은 사제에게 악마는 검은성물로 스스로를 찌르라 하고 검은사제는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결국 스스로를 찌르고 악마화 되어 용후를 손쉽게 제압한다. 악마화된 검은사제에게 맞아서 쓰러진 용후는 꿈속에서 그렇게 그리워하던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고 힘을 받고 깨어나서 검은사제를 물리친다. 검은사제가 쓰러지니 그동안 검은사제가 제물을 바쳤던 연못에서 수백개의 손이 뻗어나와 검은사제를 연못으로 끌고 들어간다. 그렇게 검은사제는 시신도 남지 않고 사라지면서 영화가 끝난다.
영화 사자 감상평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영화다. 아무리 어린이라도 기도하면 신이 다 들어준다는 말은 하지 말자. 나는 어릴때 그런말은 들으면 세상 사람들 기도 다 들어주려면 엄청 귀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도 용후처럼 굉장히 간절한 무언가를 기도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세상을 원망했을거 같다. 아버지가 용후에게 엄마의 기도가 더쎘기 때문에 용후가 건강하다는 말을 할 때 혹시나 용후가 자기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건 아니었다. 영안실에서 악마가 용우에게 신을 거부하라고 했을 때, 등 뒤로 검지와 중지로 엑스자를 그리고 말하면 되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신이 하지 않으니 내가 처리한다고 용우가 검은사제의 소굴인 클럽을 향했을때, 신은 용우안에도 있으니 고개를 끄덕끄덕 했다. 그리고... 용후에게 얻어터지느니 심장을 스스로 찌른 검은사제는 정말 찌질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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